삼성 이병철이 미국갔다가 반도체에 인생건 이야기 1부
1982년 당시 삼성전자의 기적과도 같은 성장에
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선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으러 오라고 이병철을 초청함
보스턴대학교 : 엄격하게 세계 여러나라의 후보들을 살펴봤지만
한국의 삼성 이병철님이 가장 적임자입니다.
워싱턴포스트 : 전설적인 사업가 한국의 록펠러 미국을 오다!
이병철 : 와... 이런 날이 올 줄이야...
옛날에 미국 투자받으러 왔다 존나 수모당했는데...ㅜㅜ
이병철 : 난 사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중퇴만 4번했다.
졸업장 한장도 없는데 박사학위 개꿀 ㅎㅎ
이병철 : 미국에 온김에 실리콘밸리랑 IBM, HP 구경 좀 하고 오자
GE : 저랑도 이야기 좀 합시다!!
이병철 방문소식에 GE, 아메리카은행, 시티은행 등 여러 세계적 기업의 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눔
HP 회사 방문
이병철 : 띠용??? 이것이 사무실이란 말입니까?
이병철은 깜짝 놀랬다 회사 직원들이 컴퓨터 한대로 모든 기획과 계산 보고를 하니
신세계를 경험하는듯 하였다.
HP : 네 개쩔죠? 우리는 자본금 1000달러 지하창고에서 시작했습니다
이병철 :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?
HP : 전부 이 컴퓨터와 반도체 덕분 아니겠습니까?! 하하
이병철 : 내가 맨날 관심갖고 보던 그 반도체가?! 이런거였다니
이병철은 항상 반도체에 관한 기술뉴스와 잡지를 눈여겨 보곤했지만
실제로 체감할 수는 없었다. 그것을 두 눈으로 확인을 하니 정신이
반짝 들었다.
IBM 반도체 공장 방문
이병철 : 아니 뭐지? 왜 사람들이 수술복 입고 일을 하지?
IBM :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.
한톨의 먼지도 용납되지 않기에 방진복을 입고 하는거지요
또한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기에 손재주 좋은 일본도
우리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.
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병철
(충격) 일본기술이 ㅈ밥이라니....
( 과거 )
이건희 : 아버지 미래는 반도체입니다. 반도체 사업을 하셔야 됩니다
이병철 : 아직 때가 아니다... 헛소리 하지 마라...
이병철 : 하... 건희야 안목이 옳았구나 네 말이 맞았다.
신사업개발팀은 지금 당장 반도체에 대해서 모든걸 보고하라.
직원 : 대령했다 이 ㅆㅣㅂ.. 아니 회장님...
이병철은 8개월이 지난 후 100장이 넘는 사업보고서를 볼 수 있었다...
보고서 " 사실 메모리 분야는 미국보다 일본이 앞선다. IBM이 구라친거임."
이병철 : 아니 IBM 홍어새끼들이 지들이 최고라더니...
흠.... 일본이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...
쇠젓가락 쓰는 한국사람이 손기술은 더 좋을거 아냐
( 그해 겨울 일본 오쿠라 호텔 )
이병철 : 우리 한국은 자원이라곤 쥐뿔도 없다!
경공업은 이미 개발도상국에 먹혔고 제철과 조선, 자동차도 곧 따라 잡힐 것이다!
철강은 1톤 생산하면 부가가치가 20원 밖에 안된다.
자동차 1톤을 만들면 500만원의 부가가치가 생기고
1톤의 반도체면 무려 13억이다!!!
번쩍! 이병철은 중앙일보 사장에게 새벽부터 전화를 건다
이병철 : 홍사장... 이병철입니다.
홍진기 (중앙일보 사장) : 네! 회장님 웬일이십니까?
이병철 : 우리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겁니다.
삼성전자의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것입니다! 이것을 신문에 실어주십시오.
홍진기 : !!!???
이것을 이른바 삼성의 도쿄선언이라고 부른다.
반도체 한라인 생산비용은 무려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과
특성상 개발이 조금이라도 늦춰지면 상품성을 잃어버리는
아주 위험한 사업이었다.
내 나이 일흔넷...
수많은 위기를 넘겼지만 이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.
삼성자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.
그러나 결국 미래는 반도체 기술력을 갖춘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!
2부에 계속 됩니다.